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. KT&G, 대한민국필립모리스, BAT로스만스 모두 신제품을 내놓고, 전국으로 판매처 확장에 나선다. 시차이점유율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.
16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필립모리스는 전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장비 ‘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’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였다.
이 후에는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은 당연하고, 편의점에서도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다.
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히면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온라인 판매도 시작됐다. 아이코스 공식 온,오프라인 스토어인 아이코스닷컴은 물론 쿠팡이나 다음(Daum)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판매한다.
KT&G는 일찌감치 궐련형 전자담배 ‘릴 에이블’에 대해 전국판매를 시작하였다.
작년 10월 출시 당시 고양 지역을 중심으로 선보이다, 11월부터 전국 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로 판매처를 넓혔다. 출시부터 온/오프라인 판매에도 주력했다.
BAT로스만스는 오는 25일 궐련형 전자담배 장비 신상 ‘글로 하이퍼 X2’의 첫 공식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.
BAT로스만스는 공식 판매 즉시,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. 마찬가지로 공식 온/오프라인몰과 이커머스에서도 동일한 날 판매를 시작합니다.
오는 22일부터는 3사 모두 전국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상 경쟁을 시행하는 셈이다.
새 제픔은 비슷한 시기에 나왔지만 3사 전부 내세우고 있는 특차이점은 다르다.
최대로 우선해서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는 ‘청소가 필요 없다’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
아이코스 일루마에는 기존 가열 부품인 블레이드를 없앤 대신 새 가열 시스템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AI가 적용됐다. 이 시스템은 스틱을 태우지 않고 담배 안쪽에서부터 가열해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. 이에 준수해 청소가 필요 없다.
또, 제품 라인업도 3사 중에 최고로 많다. 구매자 선택의 폭이 보다 넓다는 얘기다.
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△보급형 모델 아이코스 일루마 △플래그십 모델 액상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모델 3종에 이달 콤팩트(휴대가 간편한)형 모델인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추가했었다.
상위 라인업인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프리미엄 선호층을 겨냥,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곡선을 감싸는 랩 커버로 보급형 모델과 디자인적 차별점을 뒀다.
콤팩트형 모델인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스틱을 넣자마자 바로 가열되는 ‘오토스타트’ 기능을 뺀 대신 가격대를 떨어뜨리고, 휴대성을 높였다.